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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의 불신앙을 용납하다
Tae Y. Kim 2017-05-12 추천 0 댓글 0 조회 104

   자라면서 에서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다. 기골이 장대하고 뛰어난 사냥꾼인 그는 당시 문화에서는 요즘으로 치면 특급 엘리트였다. 세상적인 스펙이 좋았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는 믿음의 가문에서 자랐으면서도 믿음이 없었다. 세상적인 학벌, 실력이 뛰어났던 에서에게는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을 믿는 믿음 따위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당장 눈에 띄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보면 세상적인 스펙이 뛰어난 사람들이 신앙을 가지기가 어렵다. 학벌이나 세상적 실력에 비하면 믿음은 별 볼일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삭과 리브가 같은 믿음 좋은 부모가 자식 에서의 이런 점을 일찌감치 감지하고도 무슨 이유에서이니 방치했다는 데 있다. 아마 당장 세상적으로 워낙 뛰어나니까, 신앙 교육이야 세월이 가면 어떻게 잘 되겠지 하고 쉽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 

 

   또 아버지 이삭은 또 다른 이유로도 맏이 에서를 좋아했다.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했다’는 이 말은 요즘 버전으로 풀면 잘나가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좋은 옷도 사드리고, 집도 사드리니까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셨다는 것이다. 오늘날 믿음의 부모들이 자녀들이 세상적으로 성공해서 가져다주는 세상적 물건에 혹해서 “야 우리 아이 이제 걱정 없구나 이게 축복의 증거가 아니고 무엇인가”하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말로는 교회 다닌다 하면서 정작 세상적 성공만 보여 주면 정신없이 좋아하는 아버지를 보면 에서가 무슨 존경심이 있었겠는가?

 

   오늘날의 많은 부모들도 자식이 학교 성적 좋고, 세상적인 실력만 있으면 믿음 없는 것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나 부모가 신앙 교육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어릴 때부터 훈육하지 않으면 세월이 갈수록 더 어려워진다.

 

한 홍의 “홈, 스위트 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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